각종 사고 위증 환자 생명 지켜
비전 기술 활용 ‘원단 결점 검출’
제직 기업서 도입 문의 이어져
이노비즈(기술혁신 중소기업)협회는 지난 2002년 OECD의 기술 혁신성 평가 매뉴얼인 ‘오슬로’에 따라 발굴된 1천90개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세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노비즈 인증제도 기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업력 3년 이상의 이노비즈 기업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이 일반 중소 제조기업 대비 2.5배 이상 나타내고 있다.
이 중 대구경북지회는 2008년 설립돼 올해 6월 1일 기준 회원사 746개 사, 이노비즈 인증사 2천83개 사로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단체로 성장했다.
이는 서울, 인천, 경기권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이노비즈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신문은 지난해 5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자 지면에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원사 및 신제품 등을 22차례에 걸쳐 소개한 뒤 시즌 1을 마친 바 있다.
이후 협회 회원사 가운데 소개되지 않은 기업들의 요청이 쇄도하는 등 반향이 상당해 이날부터 본보 매주 화요일자에 시즌2를 통해 회원사 및 신제품을 다시 소개한다.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입주기업인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홈페이지 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5년 설립한 이후 2008년 대구 북구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기업의 e-business의 전력을 수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표적인 이노비즈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모바일솔루션, 웹 솔루션, 디자인 등 여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IoT 기반의 무선통신기술 연구개발사업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한편, 기타 자동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매장에서의 모바일 주문이 가능한 캡티브 포탈과 재난안전교육에 필요한 도상훈련 서비스 플랫폼을 새로운 개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플랫폼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022년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환자 발생자를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로 위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어 충북, 전남, 충남소방본부 및 공주 중앙소방학교에 납품해 오고 있다.
특히 ㈜케이앤엘정보시스템은 이 시스템 관련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소방 분야뿐만 아니라 ‘다수 사상자 구급대응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비전 기술을 활용한 원단 결점을 검출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했다.
전수 육안검사로 진행되는 제직 원단의 품질검사는 여전히 숙련 경험이 많은 특정 기술자의 반복적인 수작업에만 의존하고 있고,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인력 수급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자동화와 디지털 정보기술 활용을 통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원단 결점 검출기와 비전기반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으며, 제직 기업들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케이앤엘정보시스템 대표는 “우리 회사는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e-biz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웹사이트 제작 및 솔루션 개발에 일련의 과정을 거쳐 왔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e-biz에 ‘처음부터 끝까지 동반자’로서 믿음과 최선을 다해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이노비즈와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개발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기회가 됐다”면서 “보유 중인 기술력과, 플랫폼들로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꾸준할 수 있는,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